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은 지역 문제를 중소기업의 첨단 기술로 해결하는’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에 참여한 관내 중소기업 3개사 제품이 조달청의 2023년 신규 혁신 제품에 지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지정 혁신 제품은 조달청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제품의 공공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나라장터에 등록돼 3년 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가 가능하며,’조달청이 첫 구매자가 되어 혁신제품을 테스트’하는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도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혁신 제품으로 지정 받은 기업 중 3개사는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에 참여한 관내 중소기업으로 ▲(주)에스아이디허브(혁신명 : 고밀도 광촉매 산화기술이 적용된 통합 관리형 공기 살균기) ▲(주)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혁신명 : 위치 추적 기능을 갖는 인솔) ▲(주)디앤샤인(혁신명 : 자가진단이 가능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비상벨) 이다.

㈜에스아이디허브는 ‘2019년 노약자·어린이를 위한 공공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 리빙랩’에 참여했고, (주)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는 ‘2020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인솔 및 위치 서비스 실증’에 참여했다. (주)디앤샤인은’2022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이동식 스마트폴 실증’에 참여했다.

오창희 진흥원 원장은 “시민이 발굴한 문제를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리빙랩 사업은 중소기업에게 제품을 테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23년에도 우수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리빙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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