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2020년 고양 스마트시티 사회문제 해결형 리빙랩 실증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원 기업 2개사를 선정 완료하고 6월 24일 진흥원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고양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수요 기관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증해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 19의 지역 사회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문자의 인적정보 수집과 관리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선정된 ㈜공간소프트는‘스마트 감염증 자동 이력 조회 및 등록 키오스크’를 개발해 국립암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자의 인적사항을 입력하는 동시에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 체크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어 출입구 혼잡과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방문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코로나 19 감염 확산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발달 장애인의 실종 문제도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는‘GPS 스마트 인솔 및 위치 서비스’를 고양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이용자 대상으로 실증 사업에 착수한다.
본 서비스는 신발 깔창 안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어 발달 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주어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실증을 마치고 나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보편화된 서비스로 정착되어 그 혜택들이 시민들에게 온전하게 돌아가고 나아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로 진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철우 기자
출처 : 뉴스피크(http://www.newspeak.kr)